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안전단상] 위기관리, 소셜미디어로 다시 태어나다
    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3. 9. 2. 23:59
    반응형
    [안전단상] 위기관리, 소셜미디어로 다시 태어나다


    요즘 위기관리(Risk management)가 화두입니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 지 막막한 개념같기도 합니다.


    때마침 오늘(9월 2일) !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연구원 링크) 

    '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소셜미디어 환경에서의 이슈와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콜로라도주립대 김장열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모든 내용을 이 포스트에 기록할 수는 없지만

    기억에 남는 것만 사진과 함께 남겨봅니다 !





    새로운 공중의 출현 ?


    생소한 단어가 튀어나왔습니다.

    stakebroker ?

    정리해보자면 기존의 앉아 기다리는 소비자가 아닌

    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제품,정보,정책)등에 참여 하는 

    그런 소비자 개념으로 이해했습니다.


    프로슈머(Prosumer)와 비슷한거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그와는 다른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판단됩니다.


    저번 아시아나 항공 사고 관련 포스팅을 쓰면서도 느꼈지만 (지난 포스트 링크)

    가장 먼저 사고 보고를 알린 것은

    기존의 언론이 아닌

    비행기 안의 SNS를 전파한 승객들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언론보도를 받아들이는 기존의 소비자 개념을

    언론보도를 직접 만들어내어 가장 먼저 공유하였던 개념으로 탄생시킨

    재난 현장에서의 stakebroker 사례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소셜미디어에서의 정보 탄생과 행동의 과정까지...


    사이버 이슈의 발전 및 확산단계라는 소제목이 보이네요.

    정보가 생성(Forming)된다고 바로 행동(Action)으로 이어지는게 아니더라구요.

    정보 확산(Diffusion)의 과정에서 

    반복적인 정보 후퇴(Recession)가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계속 살아남은 정보가 실제 세계(Off-line)에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위기관리는 바로 이러한 소셜미디어의 과정을 신속하게 적용해야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행동조치가 취해진다는 것입니다 !


    기존 언론만이 아닌 소셜미디어의 즉각적 특성을 이해하고, 

    소셜미디어, 모바일미디어와 같은 디지털미디어의 활용과 

    Big data, crowdsourcing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새로운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사람의 본성이 변하지 않음을 인식하고 

    위기관리에서 영원히 변함없는 과제인 공중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human story를 만들고, 이를 통해 정부가 공중의 편임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말 핵심적으로 짧고 간단하게 말씀드렸네요 ^^;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들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이 강의를 통해 느낀 것은

    단순히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끄적거리는 소비자가 아니라

    안전 정보의 전파 핵심 인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각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SNS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을

    안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응용 개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저만의 개인프로젝트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






    Next Action...?


    저는 이 강의 이후

    소셜미디어 위기관리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웹검색을 더 하다보니 '송동현 온라인 위기관리 마케팅 블로그'라는

    매우 좋은 블로그를 찾았습니다. (링크바로가기)


    여기에는 

    항공사 승무원 폭행 사건

    포스코 에너지 사례

    남양유업 막말파문사건 등...


    최근에 문제가 되었던 사건들을 

    소셜미디어 위기관리의 관점으로

    알차게 포스팅 되어있습니다.


    이처럼...

    강의를 듣고 그냥 끝나는 것이 아닌

    별도의 추가적인 액션이 있어야

    본인만의 지식 또는 스킬로 소화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미지막으로 

    소셜미디어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례 동영상을 보여드리며 포스팅 마칩니다 ^^
    (정책브리핑 홈페이지에 보도된 자료 pdf 파일 첨부합니다 ^^)

    130903 참고(재난안전연구원) 위기전략세미나_개최.pdf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어느 기타리스트의 기타를 

    엉터리로 사고처리해주자

    기타리스트가 항변하는 목소리를 담은 UCC를 만들었답니다.


    이 동영상 덕분에 기타리스트는 더 유명해지고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큰 타격을 입었다죠 ? ㅋㅋ




    참고문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뉴스레터 제 185호

    [안전단상] 위기관리, 소셜미디어로 다시 태어나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