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년의 날, 갑자기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버즈 - 비망록(스물의 노래)_성년의 날 노래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4. 5. 19. 00:12반응형
[성년의 날, 갑자기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버즈 - 비망록(스물의 노래)_성년의 날 노래
오늘부로 당신은
'성년'이라는 이름의 어른이 되었군요..
그런데 당신은
어떤 어른이 되고 싶나요?
저 역시 약 10여 전에
성년의 날을 군대에서 별 생각없이 지냈었는데
어떤 어른으로 살아갈 것인지
충분히 구체화 하지 못했다는게
약간 후회스럽습니다.
미친듯이 자기계발서를 읽고
미친듯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봤으며
미친듯이 육체노가다를 하며 알바비 1000만원 달성도 이뤄보고
미친듯이 사랑에 빠져 열병을 앓아보기도 했고
미친듯이 연구에 몰입하며 원하는 성과를 얻어보기도 했던
나의 20대 시절...
이런걸 했다고
저 스스로도 어른이라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미친듯이 뭔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도
왜 난 어른대접을 못 받을까...
20대 중반에 이런 생각도 했었지요.
정답은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어른이란 것은
물리적 나이는 없다는게 저의 결론입니다.
사회가 정한
성년의 날, 성인식 등등...
그런거는 반짝하는 하나의 이벤트일 뿐...
미친듯이 뭔가 해도 부족할 판에
스스로 어른이라는 겉보기 명함에 취해
대접받으려 했던 나의 20대 부끄러웠던 일부분...
하지만 이제 서른 즈음이 되서야..
그런 부끄러웠던 경험마저
하나의 좋은 깨달음으로 남으려나 봅니다.
성년의 날...
당신은 갑자기 어른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인생을 무한 책임져야만 하는
인생의 모험길이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당신보다 조금 더 살아온
인생 선배가 전합니다.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미치십시오...
시야를 확보해가며 세상을 향하고
죽기 직전까지 미쳐가며 뭔가에 몰두해 보십시오..
아름답다고 난 스물의 세상을 꿈꿨지
오늘부터 다 날 어른으로 부르네
어제오늘은 단하루가 차이날 뿐인데
마치 꿈인듯 다 변햇어
알았던 모든것은 전부 허구였어
꿈이란 결코 마법처럼 되지 않아
칼과창 방패에 말을 타는 서부의총잡이 되볼까
순례자든 방랑자든 다 밀림의도시 벗어나볼까
난 또다른 삶의 길위에서 새로운 방황을 시작해
스무살의 어린비망록 난 펼쳐드네
나의 노래로 조금 서툴게
되고 싶은것 또 하고픈일들을 알았네
왠지 자꾸만 난 불안해
알았던 모든것은 전부 허구였어
꿈이란 결코 마법처럼 되지않아
저 거친 들판에 모래바람 다지는 소떼를 몰꺼야
투우사든 집시또는 난 돈키호테도 괜찮을꺼야
나 세상에 발을 딛고서는 평범한 일상이 싫은걸
다른삶의 오직 나만의 길을 가고싶어
나를꿈꾸며
칼과창 방패에 말을 타는 서부의총잡이 되볼까
순례자든 방랑자든 다 밀림의도시 벗어나볼까
나 세상에 발을 딛고서는 평범한 일상이 싫은걸
다른삶의 오직 나만의 길을 가고 싶어나를꿈꾸며
[성년의 날, 갑자기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버즈 - 비망록(스물의 노래)_성년의 날 노래
반응형'1.경제경영의 나비효과 > ③ 문화예술의 공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힘내야 할 때] 러브홀릭스 - 버터플라이(영화 '국가대표 OST') (0) 2014.05.24 [부부의 날, 이 노래로 처음의 그 사랑을 다시...!] 허밍 어반 스테레오 - Hawaian Couple (하와이안 커플) (0) 2014.05.21 [강연] 직장에 대한 환상을 깨야할 때, 강신주 박사와 법륜스님의 강연 (0) 2014.05.16 [스승의 날 감동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스쿨오브락, 쿵푸팬더 (0) 2014.05.15 [캡틴코리아의 은퇴] 박지성 은퇴 기자회견...영광의 순간들을 되돌아보다 (0) 201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