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 토호시네마에서 심야영화보고 새벽 2시에 나와서 내가 살던 타카다노바바까지 걸어가던 9월달 선선한 여름날의 추억이 떠오르네 정말.. 지금은 일에 찌들어 사는 직딩이지만 일본에서의 유학생활은 정말 좋았었는데 너무 그립네요. 신주쿠 시부야 이케부쿠로 밥먹듯이 매번 나갔었는데 에비스랑 오다이바 야경도 보고싶고.. 이젠 그냥 추억으로 회상합니다.
이런 시국에 인정하기 싫지만... 음악에 문외한인 제가 봐도 이때 일본은 버블의 절정일때라 그런지... 정말 별짓을 다한다고 할까...당시 일본이 아시아 일대의 유일한 문화 생산지가 맞었던거 같습니다... 대중가요나 애니나 거의 천상계 느낌이었던것 같습니다...그땐 참 부럽다는 생각 많이 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사람 가슴 후벼파는 감성에 능한것인지... 건조하게 늙어가는 오늘... 국경을 내려놓고 아주아주... 오랜만에 갬성이 촉촉해 짐을 느낍니다... 잘듣고 갑니다.
7-80년대 일본은 엄청나게 잘살았었음. 사진이나 영상으로보니까 지금 일본 그 때 일본이랑 별 차이 없는거 같더구먼. 그리고, 7-80년대 American Boogie, Funk, Soul, R&B들어보면 저런 감성 나옴. EWF, George Benson등등 흑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말로 표현할수 없음. 저기 있는 아티스트들 흑인 아티스트들한테 엄청 영향 많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