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영화리뷰] '미성년'은 아이들이 아니라 어른들이었다. 아이들은 이미 아름다운 성년이었다.

발전소 관리인 2020. 7. 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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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고 다 어른이 아니라는 말...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들었다.


감독은 어른스러운 행동이란 무엇인가를

아이들의 시선과 행동을 통해 보여주려고 했다.


"너 몇 살이야? 나 알아? "


자주 듣게 되는 유치한 말들,

못난 어른들이 자주 쓰는 말들이다.


무엇보다도 책임지지 않고 도망가려는 사람은

어른의 자격이 없다는 것을 영화는 보여준다.


두 소녀의 엔딩 장면은

예상할 수 없었던 결말을 보여주며

기성세대의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한 현실을 

어떻게든 극복해 나간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살짝 주는것만 같다.


본인도 나이만 먹어가는 그런 존재가 아닌

책임을 지고 성숙해지는 그런 어른스러운 어른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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