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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단상] 유체역학에서 관계 단위의 조작과 유연한 삶을 배우다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2. 3. 9. 23:10반응형[안전단상] 유체역학에서 관계 단위의 조작과 유연한 삶을 배우다
서로 침범할 수 없는 물리적 성질의 범위를 '차원' 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온도는 부피나 질량으로 침범할 수 없습니다.
증감에 따른 영향을 줄 수 있을 뿐
대체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차원 안에서는
서로 다양한 방식의 표기가 가능합니다.
마치 외국어가 다양한 것처럼.
예를 들어 1기압은
10.332 mH2O = 760 mmHg = 0.101325 MPa
...
더 있지만 이렇게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단위가 나오더라도
기본 단위에 대한 변환값을 알고 있으면
원하는 단위로 조작이 가능한 것이지요.
단위 조작은 관계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지난 90년대 말. 미국 NASA가 지난 1999년 쏘아올린 화성기후 탐사위성은그해 9월 화성 대기권 근처에서 너무 낮은 고도로 비행하다가결국 화성 대기권에 부딪혀 파괴돼 추락했습니다.당시 우주선 제작사는 미터법(m)을 사용했으나조종팀은 인치법(inch)을 적용해서 계산오차로 인한 낮은 궤도의 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이처럼 단위조작은 안전설계에 있어서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와같은 단위조작의 중요성은공학적인 분야에만 적용이 될까요?
같은 의미이지만 표현이 달라 애를 먹는 것은
우리 사람이 살아가는 인생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나와 다른 것이 틀린 것이 아니라
의미에 맞는 '관계 단위'의 조작을 통해
세상을 좀 더 유연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
[안전단상] 유체역학에서 관계 단위의 조작과 유연한 삶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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