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Economics] 9회 - 사회적 갈등 비용

9회 - 사회적 갈등 비용

오늘은 사회적 갈등 비용이란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부분을 읽으면서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모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례로, 농촌에서 시위에 참석을 많이 하다보니

그 해 수확량의 감소로 이어지며 상황이 악화되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적 갈등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승자 없는 전쟁으로 간다면 아무 의미도 없겠지요.

오늘 발췌한 내용을 아래에 옮겨봅니다.

여러분도 더 많이 들어오는 것보다

낭비가 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적 갈등 비용이 높은 나라, 대한민국

해군기지 건설이 필요하다면 갈등과 합의의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하면 된다. 

결론에 도출할 때까지의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바로 갈등해결능력이다. 

갈등해결능력을 갖춘 사회는 갈등 상황에서 최소한의 비용을 들여 결론을 쉽게 도출한다. 

반면 갈등해결능력이 부족한 사회는 더 많은 비용을 들이고도 

오히려 여론이 분산되고 이해집단 간의 폭력적이거나 비타협적인 갈등이 발생한다.

역사적으로도 한국 현대사는 가치관의 충돌이 끊이지 않았다. 

그래서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갈등뿐 아니라, 

가치 또는 이념을 중심으로 하는 갈등이 결합돼 있는 경우가 많다. 

노사 간 갈등으로 일어난 파업을 노동이나 경제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고 

‘빨갱이’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에 군사기지를 둘러싸고 일어난 갈등에도 이념이 개입되어 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에서는 평화와 국가안보가 대립하고, 

미군기지 이전 문제에서는 미국에 대한 의존과 자주국방을 앞세웠다.

(중략)...어느 사회에나 갈등은 있다. 경제 활동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재, 노동력, 자본 등의 요소를 두루 살펴 투자를 하는 것처럼, 

사회적 갈등 해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의사결정과정에서 투명하고 신속하게 결론에 도달하기 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사회적 자본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