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에 대항해야 할 때] 크라잉넛 - 묘비명

[갑질에 대항해야 할 때] 크라잉넛 - 묘비명

당신은 갑질당할 수밖에 없는 노예이니까 내 말만 잘들어 !!!.....

이렇게 누군가 강요하는 것같은 생각이 든다면

이 노래로 저항하시길 바랍니다.

세상을 갑을로 나누어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의 관계로 묶는 모든 것들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자신만의 꽃을 피우되

다른 꽃들과도 조화로운 시간의 거래를 유지하며

그렇게 세상은 공존해 올 수 있었던 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의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라며.

꺼져라 껍데기! 집어쳐라 그짓말!
남아 있는 나의 묘비명아.나를 한번더 일으켜줘
우리들의 무덤엔 풀 한 포기 없겠지만 
걱정따윈 필요없지 상관치않아
나의 피는 묻쳐서 흙으로 가지만 
나의 뼈를 추려서 다시 일어 날꺼야
모든 모진 비바람에 나의 생은 떠나갔지만
사라지지 않는 나의 진실만은 남아있지
쓰레기 같은 대상으로 나를 파악하려 하지만
이제 한번 최악의 드러운걸 보여줄게
꺼져라 껍데기 ! 집어쳐라 그짓말! 
남아있는 나의 묘비명아 나를 한번 더 일으켜줘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리 죽어서도 다시 부활하지
좀비같은 나의 인생에 다시 한번더 건배를..

[갑질에 대항해야 할 때] 크라잉넛 - 묘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