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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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살이 그리울 때] 김중혁 - 나와 B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1. 11. 2. 00:00
[김중혁 - 나와 B] 김중혁 - 나와 B 우리는 오늘도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인가가 원하는 것이든 해야만 하는 것이든 강요된 것이든 마치 습관처럼 열심히 무엇인가를 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그 무엇인가에 대해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요. 열심히 할 만큼의 가치있는 무엇일테니까요. 그럼 스스로에게 물어볼 수는 있겠지요.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 그래도 우리는 한 발자국씩 오늘도 전진합니다. 그러면서 거치는 그 모든 일들의 흔적이 몸과 마음에 남습니다. 굳은살이 박혀버린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될 수도 있고 쾡해진 눈, 쑤신 어깨죽지와 허리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그런 고통 하나하나가 우리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를 대변해주는게 아닐까 역으로 생각해 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