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생겼을 때] 넬 - 고양이

[오해가 생겼을 때] 넬 - 고양이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얼마나 똑똑하고 논리정연한지요.

그러나 그 논리를 전달하는 방법이 부드럽지 못하다면

상대방은 기분좋지 않게 설득당하고 말 것입니다.

그것은 또다른 오해를 낳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얻게 되지 못하는

실패된 win-win이 되는 것입니다.

부디

당신의 똑똑한 논리를 펼치는 것 이전에

그 주변의 분위기와 모두의 기를 살릴 수 있는

공감이 깃든 멋진 멘트를 부탁드립니다 ^^

                           

아무 말도 없는 내가

너는 너무 싫다고
아무 표정 없는 내게
한 번 웃어 보라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갇혀 있는 내 영혼이
너무 보고 싶다고
말이 없는 내 눈물이
너는 너무 싫다고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나를 더 가둬두려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모두 날 위한 거라고 
넌 계속 얘길하지만
아름다운 거짓이라고 
난 항상 생각해왔어

그럼 내가 어떡해야 되는 건데
울지 못해 웃는 건 이제 싫은데
한번쯤은 편히 울어 볼 수 있게
내가 비가 될 수 있음 좋을 텐데

[오해가 생겼을 때] 넬 -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