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안전단상] 진격의 거인과도 같은 재난... 생존력을 키워라
    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4. 5. 28. 23:19
    반응형

    [안전단상] 진격의 거인과도 같은 재난... 생존력을 키워라


    금일 5월 28일 있었던 화재 사고가 3건이나 됩니다.

    간단하게 아래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 요양병원, 주차장, 열차 화재 사건

      ○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 5월 28일 오전 0시 27분
      -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 별관 건물 2층 화재

      - 불이 날 당시 별관에는 환자 34명이 있었고 당직 간호사 1명이 근무 중

      - 1층에 있던 환자 10여명은 급히 대피
      - 2층에 있던 30여명의 환자는 병상에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 흡입

      - 소화진입을 시도하던 간호조무사 1명 질식 사망, 환자 21명 사망

      - 80대 치매노인 방화 혐의로 긴급 체포됨 



     ○ 동대문 홈플러스 지상 주차장 화재

      - 5월 28일 오전 9시 6분
      - 홈플러스 동대문점 5층 주차장 소렌토 차량에서 화재 발생

      - 인근 운전자 1명 경미한 연기 흡입으로 병원 이송

      - 옆에 있던 차량 1대 검게 그을림

      - 차량 에에컨 엔진과열로 화재 발생



     ○ 3호선 도곡역 열차 화재 발생

      - 5월 28일 오전 10시 52분
      -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을 지나던 지하철 3호선 객실 내 방화에 의한 화재  발생

      - 6분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

      - 승객 전원대피로 인명피해 없음

      - 70대 남성 방화 혐의로 체포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냥 재수가 없고 운이 없어서 발생한 사고일까요?

    우리는 이런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저는 지난 5월 14일 아래와 같은 인터넷 뉴스를 보고

    조만간 요양병원에 불이 난다면 대형 참사가 발생하겠구나...하는 예상을 했습니다.

    그저 예상한 것이지요.

    그리고 정확히 오늘 새벽...예측이 맞아 떨어졌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그 기사를 보신 분이라면

    누구나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예측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오늘 나온 신문을 보면 예견된 사고였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동대문 홈플러스의 주차장에서의 차량 화재의 경우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였기 때문에 충분히 사전 예방이 가능했다고 보여집니다.


    도곡역 지하철 화재도 마찬가지 입니다.

    불특정 다수인이 존재하는 지하철에는

    그만큼 저마다의 사연도 각양각색일 것이며

    그 중에는 사회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 분명 존재할 것이기 때문에

    방화 뿐만 아니라 화생방 테러까지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와 일본 옴진리교 사린가스 테러를 기억하실 겁니다.


    오늘 연달아 발생했던 세 건의 화재...

    그리고 저번 달부터 계속 터지는 안전 사고...


    우리에게 메세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큰 한 번의 재앙에 앞선 준비일 뿐이니...각오하고 있으라고 말이지요...


    저는 두렵습니다.

    제가 매일 타고다니는 춮근 지하철부터 어떻게 될런지 하고 말이지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답은...

    비상상황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최소의 방법을 알아놓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현재 국민들은 불안감 때문에 안전에 대한 필요인식이 매우 올라가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학습 동기 부여가 최고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어떤 보상을 기대한 외적 동기부여가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는 내적 동기부여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안전대처력인

    즉, 생존력을 키워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한 장면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내가 거인에게 맞서지 않은 것은...내게 용기가 없었기 때문이야!"


    압도적인 거인 앞에서 맞서지 못했던 저 남자의 눈물의 의미를 우리는 알아야만 합니다.

    바로 위험사고에 대처력이 없는 우리들의 울고있는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거인을 하나의 재난으로 본다면...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거대한 거인(재난)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형국이라 생각이 드네요.






    위 장면은 주인공이 거대 거인에게 일격을 날리기 위해

    돌진하는 장면입니다.


    재난으로 보자면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소방관의 모습입니다.

    또한 위험 상황에서 대처할 줄 아는 용감한 시민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어떤 재난이 닥치더라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합니다.




    물론...

    재난 이전에 사전 예방책을 강구하는 것도 최우선으로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구축해놓은 사회안전망이

    50m 같이 높은 벽으로 있다해도

    이번 세월호 사태처럼 한 방에 침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일한 사고 방식은 예방의 필요성을 없애는 것이니...

    생존력의 극대화는 바로 

    사고 이전에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 행동의 주체는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되어야만 합니다.




    계속해서 인간들을 공격하는 잔인무도한 거인들...

    현재 대한민국을 공격하는 재난의 모습과도 너무나도 흡사한 괴물들...


    이 잔혹한 재난들로부터 스스로와 주변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사고 이전과 사고 이후를 위한 생존력을 키워나갑시다.


    [안전단상] 진격의 거인과도 같은 재난... 생존력을 키워라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