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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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에서 '진짜' 놀아본 기억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1. 3. 20. 12:18
그저께 우연찮게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크라잉넛이 나와 공연하는 것을 보았다. 보컬 윤식 형님은 보드를 타다 어깨에 금이 가서 깁스를 차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정말 연주와 노래는 신이 났는데 한가지 불만은 바로 관객들이었다. 그냥 앉아서 전국 노래자랑용 박수만 치는 것이었다. 나는 답답하기 시작했다. 너트 형님들의 노래는 그렇게 감상하면 예의가 아니다!(이건 지극히 주관적인 내생각) 이건 마치 벤츠를 타고 동네 슈퍼를 왔다갔다 하는 꼴인 것이다 !! 이런 나의 의견은 내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비록 나도 클럽 DGBD를 두 번 밖에 안 가봤지만 내 일생 그렇게 신나게 놀고 온 것은 처음이었다. 댄스 클럽에서의 부비부비? 그런 단어 자체가 증발하는 것이다. 내가 보기에는 부비부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