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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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영화 '1987' -모든 시민은 위대하다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8. 1. 14. 09:45
눈 내리던 날어둡지만 뜨거운 영화 한 편을 보고 왔다. 작년에 관람한 '택시운전사'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는영화 '1987'이었다. 관람 내내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온 몸에서 땀이 났다. 긴장과 분노, 안타까움의 전율을 2시간동안 느끼며지금의 민주사회가 그냥 얻어진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모든 시민은 위대하다. 가장 인상깊었던 인물은 김윤석이 연기한 '박처장'이라는 사람이었다.이 사람을 최근 읽었던 '미움받을 용기'에서 알게된'원인론'과 '목적론'관점으로 분석해 보았다. 프로이트의 관점인 원인론으로 보자면박처장은 가족들이 공산주의자들에게 몰살당한 트라우마가 매우 강한 사람이다.그래서 간첩을 잡고 애국하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그러나 그 원인은 결국 비뚤어진 잔인한 결과만을 도출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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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나침반이라는 평가를 받을만한 '미움받을 용기 2'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8. 1. 12. 22:24
철학자의 말 인간의 가치는 '어떤 일에 종사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 아닐세. 그 일에 '어떤 태도로 임하느냐'로 정해지는 것이지. 살기 위해서는 분업이 필요하고, 분업하기 위해서는 상호 '신용'이 필요하다.거기에 선택의 여지는 없다.우리는 혼자서는 살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신용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는 있을 수 없다.관계를 맺어야만 한다. 자네는 여전히 스스로를 좋아하지 못하고 있어.그래서 남을 믿지 못하고, 학생들도 믿지 못하고, 교우의 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걸세.그러니까 지금 자네는 일을 통해 소속감을 얻으려는 거라네. 일에서 성과를 거둠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서. 일을 통해서 인정받는 것은 자네의 '기능'이지 '자네'가 아니야. 더 뛰어난 '기능'을 가진 자가 나타나면 사람들은 그쪽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