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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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길을 찾아간다는 것] 크라잉넛 - 너구리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3. 9. 5. 00:10
[자신의 길을 찾아간다는 것] 크라잉넛 - 너구리 제가 유일하게노래처럼 술술 외우고 있는 시 한 편이 있습니다.바로 윤동주의 '서시' 입니다. 죽는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저에게는 이 시가 제 인생에 있어서경전이나 성경보다도가슴에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에서 연설했던 내용중에죽음을 기억하면 그 외의 것들은 부차적인 것들로써타인의 삶을 사느라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대목이 있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이 구절과 일맥상통한다고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