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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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해야 할 때]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4. 10. 4. 23:29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해야 할 때]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오늘 하루는 대한민국이 들썩했습니다.언론매체와 SNS에서는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이 폐막식과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어느 것에도 관심이 가지지 않았습니다.솔직히 이번 아시안 게임을 제대로 관심 가지고 본 경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관심이 끊어졌다기 보다는...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슬픔에 의해 즐거움이 많이 무뎌졌다고 해야할까요..?평범한 시민인 저도 그런데...유가족 분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프시겠습니까... 슬픔의 감정에 머물러 있고싶다기 보다는...그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헛되이 살지 않는 것이 남은 자들의 몫이라는 생각 뿐입니다.. 헛되이 살지 않기 위해서는...불의에 눈감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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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 세월호 추모곡을 들어보며]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4. 5. 1. 14:36
[근로자의 날에 세월호 추모곡을 들어보며] 임형주 - 천개의 바람이 되어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고 하네요.근로자라는 이유로한가로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창밖을 바라보니하늘은 맑고 바람은 시원하게 부는데... 여전히 슬픕니다... 평일에 정신없이 일하다가도문뜩문뜩 세월호 사건을 생각해보면슬퍼서 기운이 쭉 빠지는 것을 느꼈었는데... 오늘은 더 슬픕니다. 근로자도 근로자 스스로 의무와 책임을 다 했을 때근로자의 권리를 요구할 수 있을텐데...그렇지 못한 비겁한 어른들의 먼저 살겠다는 야비함으로...너무 많은 고귀한 생명들이 죽어간 것을 생각하면화도 나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근로자의 날에..저는 결심합니다.비겁한 어른이 되지 않겠다고.그저 먼저 먹고 살기에 급급해 수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포기하는그런 야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