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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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필] 내 인생의 샌드구간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자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7. 6. 17. 00:00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면, 육체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원하게 된다. 본인의 경우는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이다. 텅빈 자전거 도로와 차도, 인도를 달리다 보면 그 속도감에 절로 흥이 솟는다. 물론 자동차 드라이브에서 느낄법한 시속 100km/h 정도 수준의 속도는 아니지만, 내 다리로 직접 돌려서 얻게되는 스피드와 그에 상응하는 적당한 피로감과 긴장감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이번 라이딩에서 특별한 경험을 했다. 몇 번 가보았던 MTB 연습장을 방문해서 조심스레 타보았다. 나도 전문가 수준은 아니라 맛만 보는 수준으로 라이딩을 즐겼다. 그런데 앞에 내 앞에 등장한 것은 다름아닌 '샌드 구간' 이었다. 즉, 모래만이 펼쳐진 구간이었다. 나는 별 생각없이 속도를 붙여 돌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