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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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82년생 김지영'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 '82년생 김지영'을 읽고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7. 12. 16. 23:22
[독서리뷰] 목소리를 잃어버린 사람들 -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억압된 환경에서 지내본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그 고통이 얼마나 끔직한지 잘 알것이다. 서서히 조여오는 듯한 숨통은 곧 끊어질것만 같고,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굳어져가는 사람들의 편견과 그들의 곱지 않은 시선들... '82년생 김지영'을 읽으며 주인공 김지영씨가 탄생전과 탄생후 성장하면서 결혼하기까지...이 숨막히는 듯한 환경의 원인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가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다. 여성을 억압하는 것이 남성이라는 결론을 내린다면그것은 소설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의 일부만 발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영씨의 외조모가 지영씨의 어머니에게 아들을 그토록 바랬던 것이 낙퇴를 야기시킨 것처럼 ,애정 아닌 잔혹한 폭력을 적나라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