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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필] 영화 '패트리어트 데이'를 통해 재난발생 후 안전대응에 대해 생각해보다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7. 8. 1. 00:00반응형
최근 세계 각국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테러 사건을 뉴스로 접할 때마다
크게 공감하며 슬퍼하지 않았던 나 자신을 반성을 하게끔 만든 영화
바로 '패트리어트 데이'다.
이 영화는 2013년 보스턴 마라톤 당시 테러사건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동안 나를 긴장하게 만든 것은
당시 현장의 긴박함이 그대로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폭탄 테러'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는 사람들,
즉 많은 가정과 이웃들이 피해를 입었고
그게 점점 나와 관계하는 사람들로 피해를 입을것만 같은 공포감이 전달되었다.
이에 정부 당국은 특별 대응 본부를 수립하여
당시 사건의 범인을 역추적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것에 총력을 기울인다.
중간중간에 각 정부부처간 의견 충돌이 있었기는 했지만
긴밀한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나가며 공동의 목표,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정보협조를 위해 시민들에게도 도움을 취하는 방침을 내린다.
결국 범인은 검거되며
보스턴 마라톤 테러의 피해자들의 인터뷰로써 마무리가 된다.
어떤 재난이 발생하기 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 방법이지만
완벽할 수는 없기에 터질 수밖에 없는 재난도 있는 법이다.
그렇다면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최선의 예방이 없었다면 그 다음 단계인 최선의 대응을 펼쳐야만 한다는 것이다.
사건해결에 필요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현재 피해자들의 신원확인과 피해복구지원
추가적인 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 도출
문제해결에 필요한 조직간 유기적 연대와 정보 공유
재난발생시
이런 사항들이 일사분란하게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것을 이 영화는 전한다.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어떻게 복합적으로 우리에게 닥칠지는 모른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예방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난이 발생 했을 때 최선의 대응을 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것이다.
예방과 대응은 둘 다 중요하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다짐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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