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안전 ] 해킹_사이버 테러에 대한 단상

[IT안전] 해킹_사이버 테러에 대한 단상

약 1시간 45분동안 

KBS 심야토론을 보고 왔습니다. 주제는 바로 금번 있었던 '3.20 해킹대란' !

경찰, 국방부, 학계, 보안업계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나와서 갑론을박 하였습니다.

산업안전을 다루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이 토론을 보며 매우 심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해킹에 의한 전산상의 안전이 훼손되는 피해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그 범위가 물리적인 손실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입니다.

해킹은 더이상 단순한 사이버상의 문제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인 것입니다.

모든 기반시설이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해커는 기존의 안전 방식을 모두 뒤집을 수 있는 파괴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 '다이하드 4.0'이 적절한 예시가 될 수 있겠습니다. 

테러 해커 군단이 조직적인 해킹을 통해 도시를 파괴시키죠.

저는 이 새벽에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안전은 무엇일까? 하고 말입니다.

이런 식으로는 현상 유지에 최적화된 산업 안전 설비들도 해킹 당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지금 안전을 다루는 모든 사람들은 시야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전관리는 앞으로 더더욱 포괄적인 개념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