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대피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단상 (1화): 대피시 고려요소

[재난안전] 대피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단상

2013년 4월 20일 중국 쓰촨성 대지진을 기억 하십니까?

막대한 규모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불러왔었지요.

오늘 그에 대한 미공개 영상이 KBS 뉴스와 MBC 뉴스에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같은 영상을 보며 약간의 차이가 나는 기자들의 멘트를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일단 KBS 뉴스와 MBC 뉴스 보도자료를 시청해 보실까요?

<KBS 뉴스 링크>

<MBC 뉴스 링크>

여러분도 차이를 느끼셨습니까? 

KBS 뉴스는 끝까지 교실에 남아서 대피를 인솔하던 교사의 행동에 초점을 둠으로써 

침착한 대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었다는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반면, MBC 뉴스는 긴급대응팀이 빠른 시간내에 도착하여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잘잘못을 가리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는 지금 비상상황시 이루어져야 할 '안전 대피'에 필요한 관점들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위의 관점들처럼 대피를 할 때에는 

침착하고 안전한 대피를 유도시킬 수 있는 '대피 안내자'와

평상시의 훈련으로 체화된 '대피 능력'

그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긴급 구조팀 등의 '대응 시스템' 등...

고려할 것들이 다양하게 있다는 것입니다. 

예상할 수 없는 재난들 속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대피에 관련된 모든 변수들을

최대한 고려해서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 가장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피 시나리오에

대표성을 나타내는 변수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것까지 계산해 본다면 정확성이 높아지겠지요.

그걸 어떻게 하냐구요?

그에 대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연재하겠습니다...

P.S

-MBC 뉴스는 약간의 실수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저 번달 미공개 영상인데

 5년 전 영상이 공개되었다고 했으니까요..^^;

 여러분도 눈치채시지 않았나요? ㅎ

 CCTV에도 2013년 4월 20일 찍혀 나오는데..ㅎ

[재난안전] 대피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단상 (1화): 대피시 고려요소(스촨성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