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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 서태지 -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3. 5. 21. 00:00반응형
[어른이 된다는 것] 서태지 -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오늘 거리를 돌아다녀보는데
젊은 처자들이 꽃을 한 송이, 두 송이씩 들고 다니더군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성년의 날 이었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
무엇을 의미할까요?
통과의례 수준으로만 생각하기에는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 김빠진 콜라의 맛을 보는거 같기도 하구요.
저 역시 어른 축에 속하지만
아직도 무엇이 '진짜 어른'인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에 하도 '못된 어른'이 많아서일까요 ? ^^;
정의를 정확하게 내릴 수는 없지만
그 의미를 전체적인 느낌으로 표현한 곡이 있길래 소개해 봅니다.
서태지의 버뮤다 트라이앵글(BERMUDA [triangle])
(좋은 화음 이 파도에난 숨어든 모순 속으로)
갓 빌린 소설처럼 짓궂은 질문처럼
뚜렷한 답을 해줄 수는 없겠지
이지러진 눈망울로도 넌 그저 아름다운
터질듯한 내 마음 속의 눈빛은 불현듯 한 질투
I’m going down
여린 심박이 서로 다른 템포를 맞추고 있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때까진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좋은 화음 이 까만 밤의 향기로서파도에 나 숨어든 그 모순 속으로
언젠가의 꿈속처럼 뒤틀린 데자뷰로
어느새 나는 Pathos를 만들고
그 가득한 망상들로 뒤섞인 까만 밤
그럴듯한 이야기 속의 모순들 가득한 삼각 원들
I`m falling down
두 눈가의 눈물을 넘어선 후 어른이 됐죠
천상에서 그대가 눈뜰때
좋은 화음처럼 이 비가 그칠때까진All night long All night long
이 밤에 이 엄숙한 비겁자의
하늘과 나의 섬들 사이에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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