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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트 형제의 'to do'] 보이지 않는 차이 - 연준혁,한상복
    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4. 3. 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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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트 형제의 'to do'] 보이지 않는 차이 - 연준혁,한상복

    (부제 : 전공을 살리고 싶을 때)


    ...미국인들은 
    대학의 문턱도 밟아보지 못하고 
    자전거 점포를 해서 개발 자금을 모은 형제가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그러나 라이트 형제는 날았다.
    그래서 인류 역사에 영원히 남았다. 

    학자들은 출발이 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랭글리는 비행 성공을 통해 유명인이 되려고 했다(to be).
    반면 라이트 형제는 하늘을 나는 것 자체가 꿈이었다(to do).

    보이지 않는 차이 中
    ==================================================================

    어렸을 때부터
    '뭐가 되고싶니?'라는 질문을
    참 많이 들어온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질문을 하는 어른들 조차도
    뭐가 되고싶은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먹고 살기위해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그냥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오늘날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 '보이지 않는 차이'에 의하면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나는 것 자체로써
    먹고 사는데 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하기 보다는
    그 자체를 원했다지요.

    그러나
    제가 주목한 것은
    '자전거 점포'입니다.

    그것은 상징적인 것입니다.
    꿈을 향해가는 존재들을 위한
    생계를 유지시켜주는 수단이지요.


    오늘날의 직장인들의 직장...

    그게 전부도 아니고
    인생의 꿈도 아닐 것입니다.

    지금의 반복적인 일들
    상사의 지시에 무력하게 따르고
    정치적인 관계 속에 환멸을 느끼는 이 시공간이
    당신의 꿈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인정하십시오.
    꿈의 직장은 없습니다 !
    당신이 사장이 아닌 이상 말이지요.

    당신의 직장은
    라이트 형제의 '자전거 점포'와도 같아야만 합니다.


    지금 당장 하늘을 날 수는 없더라도
    최소한의 생계를 유지시켜주며
    비행동력을 직접적으로 배울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연결점을 찾고 배울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바로 지금 당신이 있는 직장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지금의 회사에 제출했던
    과거의 이력서를 한 번 봐 보세요.

    온갖 말을 써놨을테지만
    결국은
    그 회사에서 '일'을 통해 
    어떤 가치를 실현하려고 하지 않았습니까 ?

    그러니...
    지금 당장 좌절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십시오.

    당신은 페달을 돌리면서도
    스스로 경험하고 터득하며
    당신만의 비행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더이상
    학위졸업장과
    과도한 스펙,
    직장 간판에 매몰되지 마시고...

    스스로 이 질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있는 위치에서
    비상하기 위해 
    연결지어 할 수 있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라이트 형제의 'to do'] 보이지 않는 차이 - 연준혁,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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