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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단상] 인천 산재중앙병원 화재, 병원대피의 문제점은?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① safety information 2014. 5. 5. 00:00반응형
[안전단상] 인천 산재중앙병원 화재, 병원대피의 문제점은?
5월 2일 오후 6시 20분경
인천 부평에 있는 산재중앙병원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보도 영상 보시겠습니다.
위 보도자료를 토대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 화재발생 장소 및 일시 : 인천 부평 소재 산재중앙병원 5월 2일 오후 6시 20분
○ 화재진압 : 30분 소화작업 후 진화 완료
○ 화재지점 : 병원 건물 2층(총 8개층 건물)
○ 인명상황 : 화재 당시 건물에는 입원 환자 384명과 직원, 간병인 등 총 397명이 있던 것으로 파악됨
○ 대피상황 : 연기 때문에 유리창 파괴후 탈출 시도, 정전상황에서 손전등 이용 대피 시도함.
화재 직후 환자들은 옥상과 1층 로비로 급히 대피함.
대피 도중 연기를 마신 환자 80여 명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5층 마비 환자들은 자력 대피 불가능하여 간병인들이 침대 커버에 옮겨 대피 시킴
제가 주목한 것은
5층에 있던 자력대피불가능 자들의 대피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였습니다.
병원에는 산소 등 가스를 취급하는 위험장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만약 가스 폭발등으로 인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면
이번 사고처럼 쉽게 대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발생하는 연기 확산 속도는 자력대피불가자는 물론
일반인들까지도 대피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안전약자들과 일반인들이 섞여있는
대형병원과 같은 곳에서의 비상시 대피계획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다방면으로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병원 건축물 설계시에는 방화성능 및 대피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만 합니다.
참고할만한 병원대피 관련영상 공유합니다.
하인리히의 법칙 기억나시지요?
1 : 29 : 300
300번의 경미한 사고 및 잠재적 부상자
29번의 작은 재해와 경상자
1번의 중대재해와 사상자
이번 병원화재에서 큰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안심해서는 안될 이유가 있다면
300이라는 수치가 대신 말해줄 것입니다.
더 큰 재해로 돌아오겠으니
단단히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이지요..
섬뜩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문제가 터지면
반드시 대책이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안전단상] 인천 산재중앙병원 화재, 병원대피의 문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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