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보] 경찰병원 질산유출 사고 ! 복합재난에 대한 환자대피의 대비책이 필요하다 !

[안전속보] 경찰병원 질산유출 사고 ! 복합재난에 대한 환자대피의 대비책이 필요하다 !

 

오늘 오전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되어 

환자 및 직원 등 천여명이 대피한 소동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위험은 항상 상식을 깨기 마련입니다.

병원에서의 대피는 항상 화재로 인한 대피가 가장 흔하니

불조심만 하면 되겠거니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늘 사고사례처럼 대피할 상황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갑자기 정전이 되어 전기공급이 시급한 환자들이 대피를 해야할 수도 있고

갑자기 테러가 일어나서 전원 대피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화생방 관련 물질이 퍼져 대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폭우, 홍수, 태풍, 산사태 등 각종 자연재난에 노출이 쉬운 장소에 위치한

병원, 요양원 등은 비상상황시 전원 대피를 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상인 위주가 아닌 환자 위주의 대피대비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혼자 대피하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하며

특히 수직대피는 현재 국내 실정상 답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관련기사 링크 : [심층취재] 요양 시설 '화재 무방비'…경사로 설치 실태 엉망)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의 안전확보에 시급하게 주어진 과제 중 하나는 바로

환자 및 노약자 등 안전약자들이 병원과 같은 실내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관련 법령의 개정과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해야만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만 합니다.

이대로 계속 가다가는 하인리히 법칙에 의해...더 큰 참사를 몰고올 수도 있습니다...!

[안전속보] 경찰병원 질산유출 사고 ! 복합재난에 대한 환자대피의 대비책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