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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홍수환 선수의 강연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6. 1. 17. 00:00반응형
강연을 많이 다녀봤지만..
권투선수의 초청강연은 처음이었습니다.
소싯적부터 영화 '록키'를 통해
인생은 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복싱과도 같다고 생각은 해왔지만..
이렇게 눈 앞에서 직접 세계 챔피언을 만나본다는 것은 매우 흥분되었습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홍수환 선수의 세계챔피언전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유명한 말이 바로 여기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엄마야, 나 챔피언 먹었어"
"대한국민 만세다"
군인 일등병 신분으로 세계에 나가
세계 챔피언을 달성한 사람의 그 육성은
지금 들어도 울컥할 정도로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얼마나 피나는 혹독한 훈련을 통해 그 정상까지 올라갔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홍수환 선수의 강연...
재빨리 메모를 시작했습니다.
와닿는 말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나는 피를 보면 오히려 독해지는 사람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상처를 입게되면 약해지게 되고
절망과 좌절을 쉽게 하고는 하지만
또다른 누군가는 더욱 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밟히는 순간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동기부여가 됬다"라는 말도 일맥상통했습니다.
밟히지 않고 강해질 수 있는 자, 몇 명이나 될까요?
금수저 흙수저 등 수저론이 팽배한 이 시대에...
더 독해져서 생존한 다음
그딴 이론을 다 뒤집어 엎어버리리라는 의지가 불타 올랐습니다.
강연 말미에는
홍수환 선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스티브 잡스라는 것을 말했습니다.
안주하지 말고 계속 도전하라는 스티브 잡스의 태도가
바로 존경의 이유라고 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Steve Jobs를 강하게 발음하면 Stiff Jabs가 된다네요 ㅎ
즉 강력한 펀치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
상대를 잘근잘근(?) 때리는 잽을 날리며
결정적인 펀치를 날렸다는 세계챔이언의 재밌는 강연을 들으며
내 인생에도 한 방은 있다는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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