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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의 신화] '실리콘 밸리 전쟁' 에서 열정을 보다 _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의 대결[실리콘 밸리의 해적들]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3. 8. 5. 23:49반응형[실리콘 밸리의 신화] '실리콘 밸리 전쟁' 에서 열정을 보다 _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의 대결[실리콘 밸리의 해적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그들은 1955년 동갑내기 입니다.
이들을 생각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이미지가 딱 있죠?
여러분도 저와 같으신가요?
저는 오늘 이들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실리콘 밸리 전쟁(Pirates of Silicon Valley)'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왜냐구요?
2013년 8월 말에 개봉하는 '잡스(Jobs)'를 두 배로 즐겁게 보기 위한
비교 자료라고 해야할까요 !!! ㅎㅎ
우선, Pirate이란 단어를 사전 검색해보니
해적, 표절자, 저작권 침해자, 약탈자
이런 뜻들이 있네요.
영화를 보다 보면
제목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갈 것입니다.
우선 스티브 잡스의 대학 시절부터 이야기를 들어가 보죠 ㅎ
신문 기사 사진에는 두 젊은이가 소개되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앞을 보고 있는 사람은 스티브 워즈니악입니다.
잡스는? 예, 바로 뒤를 돌아보고 있는 사람이죠 ㅎ
이들은 젊은 시절부터 컴퓨터를 만져가며
무엇인지 모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해나가기 시작합니다 ㅎ
심지어는 어떤 결함으로 컴퓨터가 불타게 되었다라도
저 위의 사진처럼 웃을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ㅎ
저는 그들의 모습이 신선했습니다.
자신들의 분야에서 실험적인 모든 과정을 즐기는 그 자세가 멋져 보였습니다 :D
스티브 잡스의 시대를 앞서가는 생각은 바로
모든 사람들의 책상에
개인용 컴퓨터(PC, Personal Computer)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자는 것이었습니다 !
말 그대로 그들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티브 잡스의 부모님 집 차고에서 작업을 해가며 PC를 만들어 나갑니다.
지금은 누구나 쓰는 PC 가 그렇게 신선한 생각처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1970년대는 상황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
그 때 당시 HP에서 일하던 스티브 워즈니악은 발명품의 우선권이 HP에게 있다며...
스티브 잡스의 반대에도 어쩔수 없이 HP를 찾아가 PC 를 보여줘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HP 관계자는 잡스와 워즈니악의 PC 를 보고 과연 감탄을 했을까요??
결론은...
.
.
.
ㅎㅎㅎ
정말 재밌는 장면이죠?
불과 40년 전에는
세계적인 기업이었던 HP도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ㅎㅎ
이 대목에서 떠오르는 것은
언제나 앞서나가는 위대한 것은
당대에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많다
바로 이 사실이었습니다.
한편 빌 게이츠도 비상의 날개를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먼저 애플을 창업하고 발전하는 동안
빌 게이츠 역시 당대 세계적 기업 IBM을 공략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는 IBM을 찾아가 대담하게 이렇게 제의를 합니다
.
.
.
여러분은 DOS를 써보셨나요?
지금 현시대에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인 windows는
말 그대로 창(window)를 여러겹 동시에 띄어가며 컴퓨터를 할 수 있지만
DOS는 문법적인 컴퓨터 언어로만 작성을 하고 작동하는 운영체제인 것입니다.
저 역시 아주 어렸을 때
그러니까 약 20년 전쯤? 286 컴퓨터를 만지작 했을 때 쓰던 DOS가 기억이 남습니다 ㅎㅎ
아무튼
빌 게이츠는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길을 찾아간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입니다 ㅎㅎ
ㅋㅋㅋ
그러니까 일단 저질러 보고 해결하자는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빌 게이츠는 해냅니다 ㅎㅎ
다른 사람이 어느 정도 만들어놓은 운영체제를 싼 값에 사들여서
더 발전시킨게 바로 DOS 입니다 ㅎㅎ
그게 대단한 능력입니다 ㅎ
한편,
미국 동부의 엔지니어들은 MOUSE 를 개발하고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개발합니다.
그리고 미국의 거대기업 제록스를 찾아가 소개를 하죠.
그러나 제록스는 마우스와 그래픽 인터페이스의 잠재력을 우습게 봅니다.
역시 앞서나가는 것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고스란히 애플사의 잡스와 워즈니악에 의해 간파되고
애플은 더 발전시킨 인터페이스 기반의 컴퓨터를 출시합니다 ㅎㅎㅎ
아...ㅎㅎㅎ
지금 우리가 이 순간에도 쓰고 있는 이 컴퓨터들의 당연한 기능들은
지금 위에 보시는 것처럼
엄청난 아이디어 전쟁의 산물이었던 것입니다 !!! ㅎㅎㅎ
이제 왜 영화 제목이 '실리콘 밸리 전쟁' 인줄 아시겠나요? ㅎㅎ
그것은
Pirate 이상의 전쟁과도 버금가는 것이었던 겁니다 ! ㅎㅎ
자...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시대를 앞서간 두 거인의 승부는 어떻게 과연 어떻게 될까요?
물론 결과를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이 영화는 단순히 오락거리를 넘어서
동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 그리고 '실패'의 의미를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ㅎ
'실패' 라는 단어가 왜 들어갔냐고요 ? ㅎ
실패는 곧 도전의 산물입니다.
도전하지 않았다면 실패도 없었을 것입니다.
재도전 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열정' 이구요 ㅎ
여름의 끝자락인 이 시점에서...
지금 우리가 당연히 쓰는 주변의 컴퓨터 기기들을 보면서
여기에 나오는 천재들의 '열정'을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덤으로 드리는 정보가 있다면
'거의 모든 IT의 역사' 라는 책을 추천해드립니다 ㅎㅎ
'IT 삼국지' 로 유명하신 정지훈 씨의 책입니다.
작년에 세미나를 갔다가 싸인받으면서 구매했는데
영화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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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밸리의 신화] '실리콘 밸리 전쟁' 에서 열정을 보다 _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의 대결[실리콘 밸리의 해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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