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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리뷰] 일취월장 특강 (1) 과학적인 직업/진로 선택을 위한 5단계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7. 12. 17. 20:49반응형
2005년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한다.
그러나 고영성 작가는 그게 항상 맞는 말이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그게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강연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과학적인 직업/진로 선택 5단계
1. 열정을 따르지 마라.
2. 선택의 폭을 넓혀라.
3. 투 트랙으로 검증하라.
4. 직무만족도를 예측하라.
5. 첫 직장을 새롭게 바라보라.
강연을 듣는 내내 기억나는 것은
우리의 열정이 자주 바뀐다는 것이었다.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나 역시 스스로의 열정을 과대평가 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되돌아 보았다.
초보때 가졌던 열정은 해당 분야에 진입하게 되었을 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초심이 없다면 한 두번 해보고 쉽게 포기하는 일이 빈번할테니 말이다.
그런데 직업이나 진로 선택에 있어서 열정에만 매몰된다면
정작 직업선택의 본질을 잊을 수도 있다.
또한 선택의 폭을 넓히라는 것도 공감되는 부분이다.
앞으로 평생직장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Plan A부터 Z까지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다방면의 길을 고려해봐야만 한다.
당장 다니고 있는 직장을 때려치라는 것이 아니다.
투 트랙으로 검증하라는 말이 그 말이다.
관련된 정보는 책,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얼마든지 접하며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
따라서 퇴근후 시간이나 주말은 매우 중요한 투 트랙의 검증시간이 되어야만 한다.
직무만족도 예측기준으로 제시된 다음 사항도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7가지 기준으로 직업에 대한 상대평가를 내릴 때 유용하기 때문이다.
1. 자율성 - 내가 업무에 대한 주도권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 이에 따라 내적동기가 달라진다.
2. 완결성 - 내가 하는 일이 부품에 불과한 일인가 아니면 매우 중요한 것인가?
3. 다양성 - 다양한 역량과 폭넓은 활동이 요구되는가?
4. 평가 -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게 제대로 공정하게 평가되고 있는가?
5. 기여도 - 내가 일을 하는 것이 조직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
6. 복지 - 저녁(휴가) 있는 삶이 있는가?
7. 연봉 - 적합한 수준의 돈을 받고 있는가?
첫 직장은 진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따라서 첫직장을 다닐 때에도 경력자본을 얼마나 쌓을 수 있는지와
이직기회가 얼마나 용이한가도 항상 알아봐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직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만 한다.
그리고 핵심적인 말..!
절대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하지 말라...!
양다리를 걸치고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게 아니라면 최소 2년간 버틸 수 있는 자본을 확보하라.
강연을 이렇게 리뷰하며..
무작정 지금 다니는 직장을 때려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강연이라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출근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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