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 컴퓨터 본체 내부 청소 (CPU, 램카드, 그래픽카드 쿨러 청소)

최근 들어서...

갑자기 컴퓨터가 반복적으로 재부팅이 되기 시작했다.

공포의 블루스크린과 함께...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아본 결과...

컴퓨터 본체의 열이 제대로 냉각이 안되어 그런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한 3년..? ㅡㅡ;)

본체 내부 청소를 결심했다.

뜯어보니 말끔해 보였지만

확대해보면 뽀얀 먼지가 곳곳에 쌓여있었다.

인터넷 정보상에서는 콤프레샤 같은 것으로 불어주라고 했으나...

일반 가정집에 콤프레샤가 당연히 있을리가 만무..

집에 있는 일반 청소기로 석션을 돌려가며...

잘 안쓰는 수채화용 붓으로 청소를 시작했다.

아래와 같이...!

구석구석 쿨러 날개 사이사이를 붓과 면봉으로 닦아 나갔다.

기판도 살살 붓으로 쓸면서 석션을 했다.

한 가지 알게된 사실은

조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다.

천장 위의 형광등만으로는 제대로 청소가 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스탠드 등도 키고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플래쉬까지 점등했다.

그래야 먼지가 어느정도 있는지가 잘 구분이 가능했다...!

그리고 다시 컴퓨터 실행...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좀 더 안정화된듯 했다.

CPU와 RAM 점유율도 낮게 나오고...

CPU와 그래픽카드 온도도 적정 온도로 측정되었다.

물론 사용량이 과해지면 또 올라가겠지만..

그리고 개인만의 결론을 하나 더 내렸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나와 본체 주변에

선풍기를 항상 켜놓고 일을 한다.

나와 컴퓨터 본체가 

열받아서 다운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말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