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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력에 맞서야 할 때] H.O.T - 전사의 후예
    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2. 1. 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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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 전사의 후예] H.O.T - 전사의 후예

     
    연초부터 참 기가 막힌 뉴스가 터져나옵니다.

    자살로 몰고간 학교폭력...

    같은 또래를 성폭행하고
    촬영 후 협박까지 하는 청소년...

    이게 도대체 무슨 말입니까?




    나는 왜 일진이 되었나?



    기자가 일진이 된 학생에게 인터뷰를 했습니다.

    "왜 일진이 되었습니까?"

    "...유행을 타고 멋 부리는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약한 친구들을 괴롭히는 것을 재밌어 하는 무리에 있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유행과 멋을 타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는 너보다 더 잘났다'
    는 우월감이 심하게 뿌리밖힌 '겉멋'으로 삐뚤어졌다는 겁니다. 

    결국 약자를 괴롭히며 느껴지는 상대적인 자아우월감에 도취되어
    폭력을 휘두르게 되고
    감정과 욕구의 조절마저 폭력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성폭행까지 이어지는 것입니다. 







    약자를 대변해줄 사회적 목소리가 필요하다


    요즘 일진들은 폭력적일 뿐만 아니라
    공부 잘하는 범생 녀석들까지 가담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 뉴스를 보며 분노가 치솟습니다....

    이거 무슨 공공의 적에 나오는
    조직 폭력배와 같이 부패한 변호사 세력들도 아니고...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나라의 미래가 심각합니다.

    당하는 피해자들이 무림 고수처럼 강해져서 
    가해자들을 쓸어버리면 속이 후련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든 일입니다.

    이것은 피해자 한 명의 문제가 아니라
    약육강식의 문화가 팽배한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식을 바꿀 수 있는 사회적 차원의 실천이 필요합니다.
    제가 어릴 때는 그런 사회의 문제를 부각시켜 줄 수 있는 노래라도 있었습니다.
    소위 요즘 아이돌이 부르는 노랫속에 말이지요.

    그런 노래들 속에서 
    내가 당하고만 있을 수는 없구나 자각할 수도 있고
    그런 환경을 바꿔야겠구나 생각하고 나비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는 것입니다.

    말초신경만을 자극하는 요즘의 아이돌 노래가 아니라
    문제의 억압에서 해방을 시도한 노래들이 과거에는 존재했습니다...

    요즘 20대 후반이라면 모를 사람이 없을 곡
    [H.O.T - 전사의 후예]을 한번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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