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Economics] 17회 - 선택의 기술
17회 - 선택의 기술
돈을 많이 벌기위한 학문은 무엇일까요?
경제학 ? 경영학 ? 무역통상학 ?
아무리 생각해도 돈을 많이 벌기위한 학문은
딱 집어서 말하기 힘듭니다.
애초에 학문 자체가 추구하는 것이 돈을 많이 벌기위한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학문은 근본적으로 진리를 추구하고
그 안에서 학문의 특성에 맞는 깊이를 향해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거나 사업화로 연결이 되면
결과적으로 돈이 같이 딸려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돈 자체를 버는 것을 배우는 학문은 따로 없습니다.
경제학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경제학은 선택의 기술을 가르치는 학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생각의 틀을 키워주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네요.
이 선택의 문제는 희소성의 원리 때문에 생기는 것이구요.
왜냐하면 인간의 욕망은 무한한데
모든 물질적 자원은 한정되있으니까요.
그래서 해본 생각인데..
그렇다면 정신적 자원은 무한하므로 희소성의 원리에서 자유롭지 않을까요?
화폐, 자원은 말 그대로 도가 지나친 물량은 분쟁과 싸움 그리고 사회의 혼란을 야기시킵니다.
세계 질서라는 것이 결국 그런 희소성의 물질들을 확보하는 정도로 정해지니까요.
그러나 평화, 사랑, 도덕 , 신뢰 등은
제 3의 자본인 사회적 자본에 해당되므로
희소성에 얽매일 필요도 없고 반대로 다다익선(多多益善)의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따라서 정리하자면,
경제학을 통해 배우는 합리적인 선택은 물질자원의 흐름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서 사회적 자본 창출의 필요성까지 알게 해준다는 것이 오늘의 결론입니다.
책의 내용만을 필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최대한 다른 영역의 것을 융합시켜 리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횡설수설 Economics] 17회 - 선택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