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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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 페퍼톤스 Peppertones - 긴 여행의 끝 long journey's end Official M/V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8. 5. 12. 15:21
페퍼톤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하나. 들으면 들을수록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뛰기 때문이다. 한참 만에 돌아온 이 도시의 풍경은눈을 감고 떠올린 그 모습 그대로 차창 너머 불어온 한 줄기 찬 바람에깊은 잠에서 눈뜬 사랑했던 계절 분주한 세상날 잊었다 해도모른 척 웃어줘변하지 않았어 은빛 강가를 따라 달려온 너의 거리머리 위로 그때 그 설레는 하늘과 바람 외로웠던 아득했던머나먼 여행의 날들기나긴 날 그 캄캄한 밤난 언제나 너를 떠올렸어 고마웠던 소중했던다시 만날 거란 약속들려줄게 내 낡은 배낭가득히 담아온 긴 이야기 멈춰버린 나침반 길을 잃은 눈동자한참 망설이던 날 나를 부른 노래 안녕이라는그 어색한 인사를말하지 않기를변치 않았기를 몇 번이고 꺼내본 낡은 사진 속에는또렷해져만 가는 참 그리운 너의 웃음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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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감상] 자우림 - 누구라도 그러하듯이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8. 5. 11. 00:00
그리움, 아쉬움 소용돌이 치는 감정들이 휘도는 그런 밤이 있습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을 빗물처럼 흘려 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 간다 가슴속에 하얀꿈들을 어느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창가에 앉아 하늘을 본다 떠다니는 구름처럼 날아가는 새들처럼 내마음도 부풀어간다 어디선가 나를 부르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 지평선을 바라보며 나는 이제 떠나련다 저푸른 하늘 너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