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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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미움받을 용기' 두 번째 밤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8. 1. 7. 00:00
철학자의 말 * 열등감자체는 그다지 나쁜게 아닐세. 열등감은 노력과 성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니까. * 하지만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를 가리킨다네.이러한 상태에서 펼치지는 논리 " A라서 B를 할 수 없다"이런 논리에 대해 아들러는 '무니만 인과법칙'이라는 용어로 설명했다고 한다.원래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는 것을, 마치 중대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설명하고 납득한다고 말이다. 굉장히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열폭'이라는 단어가 난무할 때가 있는데온라인 댓글 상에서 상대방을 공격할 때 '열등감 폭발'이라는 단어를 써가며상대방이 어떤 대상보다 부족한 것을 느끼고 있다는 것으로 몰아가며 비꼬아 쓰는 표현이다. 그런데 이제와 보니 우리는 일상에서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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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미움받을 용기' 첫 번째 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8. 1. 5. 00:00
책제목은 나의 관심을 저하시켰다.그래서였을까.예전부터 알던 책이었지만 읽지 않았다. 그런데 요며칠 친구의 추천으로 읽어보니단 몇 줄의 글귀만으로 몰입되었다. 그리고 5년전 포스팅했던 '소피의 세계'가 딱 떠올랐다. (http://dman.tistory.com/232)철학자와 소녀와의 대화구도로 이어진 철학소설은고대철학부터 현대철학까지 이어진 대서사시였다. 지금 읽기 시작한 책 '미움받을 용기'는 비슷한 구도였지만 좀 더 범위가 좁혀졌다. '아들러 심리학'을 기본으로 출발하여 철학자와 청년과의 대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청년이 열변을 토할 때마다철학자는 지긋이 대답하며 독자로 하여금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를 묻고 있다. 지금 내게 주어진 화두는 '원인론'과 '목적론'이다.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