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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필]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인간의 지혜를 영화 '아이언맨3'에서 발견하다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7. 4. 29. 23:59반응형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키워드 중에는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 뜨거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일자리를 모두 로봇에게 빼앗기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며
심지어는 인공지능에게 모든 것을 지배당할 것이라는 극단적인 말도 있다.
필자는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미래가 펼쳐질 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2013년도 개봉했던 영화 '아이언맨 3'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일단 본인이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다.
선감상 후작문 한다.
위 장면은 아이언맨이 비행기에서 추락하는 사람들을 구하는 장면이다.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비행을 하며 추락하는 사람들을 몇 명을 구할 수 있는지
인공지능인 '자비스'에게 묻는다.
자비스는 13명 중 4명만 구할 수 있다는 계산 결과를 말해준다.
아마 비행속도와 이동궤적, 공기저항 등을 시뮬레이션 한 공학적 계산 결과 수치였을 것이다.
그럼 인공지능의 판단대로 13명 중 4명만 구하고 9명은 죽게 그냥 두어야 할까?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그러지 않았다.
'팔을 감전시켜서 다른 사람 손을 놓치지 않게하자!'
이것이 토니 스타크가 내린 결론이었다.
인공지능이 논리적 계산으로 내린 결론을 뛰어넘는
인간의 뛰어난 지혜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이 장면을 볼 때마다 전율을 느끼고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기계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사람이 해냈으니까 말이다.
이것은 작년 이세돌 9단이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바둑대결에서
승리를 하는 순간에 느꼈던 감정과도 같다.
인공지능은 위험을 예측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도출 할 수 있겠지만
인간은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더 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지라는게 있다.
물론 이 영화 한 장면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미래를 대처하는 방법의 단서 정도는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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