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리뷰] 똑똑한 선택을 이끄는 힘, 넛지(Nudge) - 제 5장 '선택 설계의 세계' 리뷰

제5장 선택 설계의 세계

디폴트 : 최소 저항 경로 따르기

오류 예상 : 친절하고 똑똑해지는 장치들

피드백 : 디지털 카메라의 ‘찰칵’ 소리

매핑 : 선택을 행복에 대입시키는 방법

복잡한 선택들을 조직화하는 방법

인센티브 vs. 넛지

제 5장은 '선택 설계의 세계'라는 제목답게 다양한 예시가 제시된다.

그리고 내가 낼린 결론은 '옳은 선택 유도'라는 것이다.

선택권이 있다는 것은 자유의 측면에서는 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수많은 선택의 갈래 앞에서 

자신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도 모르는 선택을 방지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결정을 해주지는 않되

스스로 선택함에 있어 참고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 '필터링된 정보의 공급'이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선택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실수를 하게되고 크고 작은 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관점으로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안전경영' 관점에서는 사람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공급하는 모든 과정에 Fail Safe 및 Fool Proof 기능을 적절히 설계해야만 한다.

(Fail safe 및 Fool Proof 관련 포스트)

이러한 선택설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2014년 세월호 침몰참사, 2017년 제천 화재 참사같은 사건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선택설계의 또다른 이름은 바로 '예방 및 대응'이기 때문이다.

 '마케팅' 관점에서는 고객들에게 무조건 물건을 팔아먹을 생각만 해서는 안되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과 목적이 부합하는지, 주의사항이 무엇인지, 

어떤 제품이 최적의 선택인 것인지 눈에 확 들어올 수 있도록 '착한 선택 설계'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게 되면 지난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와 같은 일이 반복될 것이다.

조직업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유연하고 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해서는

적절한 넛지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조직원들은 언제든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러나 반복된 실수를 방지할 수 있는 선택 설계를 만들어 극복할 수도 있다.

업무공간의 변화, 서류 결제 시스템의 간편화, 민원해결 단계의 단순명료화, 

회식의 자율선택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조직내에서의 진정한 혁신 또한 이익을 향해 미친듯이 채찍질하는게 아니라

상부의 지시에 따라 이행될 때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선택설계를 하는 것이다.

이는 더이상 인센티브만으로는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다.

'돈을 더 줄테니 위에서 시키는대로 해라'와 같은 인센티브의 관점은 단기적으로는 통할지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조직원들을 지쳐 쓰러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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