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단상] 화마의 잠복군, 생활화학제품의 화재위험성

손소독제, 방향제, 디퓨저, 향수, 매니큐어, 네일리무버, 접착제, 페인트, 잉크, 수정액...

모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생활화학제품들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들이 화재에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 계시나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이와같은 생활화학제품들을 조사하여

화재에 얼마나 위험한지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석간)서울시, 대규모점포의 화재 취약 생활화학제품 첫 실태조사

황영규소방재난본부

2018.01.09

 

- 시 소방재난본부, 대형마트‧백화점 등 98개소 604종 판매제품 표본조사‧실험
 - 604종 가운데 311종 인화성‧발화성 있는 ‘위험물안전관리법’ 상 위험물로 확인
 - 손소독제, 향수, 매니큐어, 헤어오일, 디퓨저 등 대표적… 195종은 고위험군
 - 조사결과 바탕 대규모점포 화재위험물품 종합대책 추진, 판매자‧사용자 주의 당부

※ 자세한 사항은 붙임문서를 참고 하세요.

(석간)서울시, 대규모점포의 화재 취약 생활화학제품 첫 실태조사.hwp

원문링크 : http://spp.seoul.go.kr/main/news/news_report.jsp#view/243732?tr_code=snews

아래 뉴스들 중에는 화장솜에 붙은 불을 끄려고 향수를 들이부었다가

집을 다 태웠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르면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앞으로는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하실 때 반드시 

인화점 등을 확인하시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인화점이란 물질에 불이 붙을 수 있는 최저의 온도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화점이 낮을수록 위험하며, 

일상온도보다 낮으면 역시 쉽게 불이 붙을 수 있다고 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