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속보]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본관 화재 발생

2018년 2월 3일 오전 8시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건물 우측 5번 게이트 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명이 연기를 마셔 다른 병동으로 옮겨지고 병원 내 환자·보호자와 직원 등 300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화재원인으로는 전기합선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스프링클러등의 소방설비는 정상작동 한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1kNQYofBVDI&t=24s

병원과 같은 의료시설은 재난발생시 일반인과 같은 정상적인 대피상황을 기대하기 어렵다.

2014년 발생했던 경찰병원 질산유출 사고 때 1000여명이 대피한 사건만 보더라도

다수의 환자대피가 얼마나 힘든지 알 수 있다.(관련 포스트 : http://dman.tistory.com/640)

그리고 최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처럼 초기에 화재진압 및 초기대피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의료시설은 규모를 가리지 않고, 재실인원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수의 의료인원 확보와 강화된 소방시설 설치 등을 해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