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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세상을 알아갈 때] 영화 '도가니'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1. 12. 26. 00:00반응형[영화 '도가니'] 영화 '도가니'
지금도 안 보이는 어느 곳에서는
썩은 권위자들이 악마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이 울컥 나올뻔 했습니다.
어른으로써의 부끄러움과
아이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과
약자를 향한 권력집단의 횡포에 대한 증오심...
그 누군가 그랬다지요.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은 없다고...
사회적 업적이 많고 지위가 높다고 해서
진정한 어른이 아니라는 사실은 이제 확연해졌습니다.
깨어있는 사람들이 모이고 또 모여
작은 관심이 거대한 불길의 변화를 일으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태지의 ㄱ나니 라는 노래도 같이 올려봅니다.
아동학대를 다루는 노래로 해석되기에
'도가니'와 맞물리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날 좀 가만히 놔둬줘
널 배신 못할 나여도 가혹하게 찢긴 상처를 핥았지
가만히 난 착하게 두눈을 깔고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넌 그나마 문득 따듯한 감언
결국 또 니속에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 나 차마 문득 난 죄책감만 결국 또 네속에
넌 내 고통을 엿보고 난 또 감추려 애썼어
꽤 뚫린 난 저항 할순 없었지
알았어 신이란 내곁에 없어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넌 그나마 문득 따듯한 감언
결국 또 니속에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 나 차마
문득 난 죄책감만 결국 또 네속에
넌 웃네 만족한듯 무척 즐겁게
넌 웃네 섬짓한
가끔 때때로 날 묶고 절대 복종을 다 토해 낼 듯한
두뇌를 넘어선 두려움이 내 피로 고통을 뿜어 올렸어
난 죽고 싶었건만 가끔 내겐 넌 그나마 문득 따듯한 감언
결국 또 니속에 날 긋고 싶었건만 감히 네겐 나 차마
문득 난 죄책감만 결국 또 네속에
넌 웃네 만족한듯 무척 즐겁게
넌 웃네 섬짓한 미소을 띄고
넌 웃네 만족한듯
넌 웃네 섬짓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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