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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어지려는 그대에게] 지누션 - 가솔린(Gasoline)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3. 12. 8. 23:01반응형
[삐뚤어지려는 그대에게] 지누션 - 가솔린(Gasoline)
살다보면
바보같아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직했을 뿐인데
결론은
내가 이용당했다는 기분같은거 있잖아요.
모든 것에 배신당한거 같고
그로인해 증오심은 깊어만 가고
폭발할 거 같은 그런 순간 있잖아요.
그래서 한 때
이 세상에 당하지 않고 살기 위해
"삐뚤어질테다"라는 유행어가
회자된게 아닌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다 좋아요.
삐뚤어지는 것도 좋고
더이상 착하게만 살지 않아도 좋아요.
다만,
삐뚤어지기전에
명심하세요.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만
삐뚤어지기.
그대가 삐뚤어져도
세상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해서
극단의 실수까지 하지 않기를 바래요.
태양도 때로는 삐뚤어져서
흑점을 폭발시켜
지구에게 전파 방해를 일으키듯이
자연스럽게 후회하지 않을 정도로만
삐둘어지길 바랍니다 .
넌 겁없던 녀석이었어 매우 위험했던 모습
칼날같은 눈빛과 차디찬 웃음과
너의 냉정함에 모두 침묵했고
네게 맞선 사람들은 모두 다 하나같이
네게 무릎을 꿇었어
맞고 싸운 적은 없어넌 마치 Gasoline같았어
널 만났던 그때가 그리울때가 있어
난 널 언제까지나 기다려야 하는가
네 쓰디쓴 웃음을 또 보고 싶진않아
밝은 세상을 또 다시 외면하지는 마
역시 네게 남은건 오기뿐이었지
이젠 너의 기를 꺽을 수가 없었어
지나쳤던 넌 결국 갇혀버렸고
모든 것은 다 끝나버렸지
떠나갔던 많은 사람들속에 널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았었던걸 후회하니
그건 네가 택한 상처와 함께 가는 길이겠지
항상 햇빛뒤엔 캄캄한 음지가 있어
하지만 지나갔던 일들을 되새겨봐
세상은 보다 밝어 너를 빠뜨리지마
자신을 지켜 너를 불태우지마[삐뚤어지려는 그대에게] 지누션 - 가솔린(Gaso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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