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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을 알아가는 한 수] 윤태호 - 미생(未生)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4. 1. 14. 22:22반응형
[정체성을 알아가는 한 수] 윤태호 - 미생(未生)
2013년 폭풍같은 인기를 누렸던
웹툰 '미생'이 완간되었을 때...
저는 관련 이벤트에 응모를 했었습니다.
(미생 이벤트 내용은 기억이 안 나네요 ^^;)
아무튼 미생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 한 권이 도착했습니다 ^^
수많은 미생들의 목소리 1 : 미생들에게도 스토리가 있다
사진의 저 오른쪽 하단에
'비매품'이라고 보이시죠?
미생 이벤트 당첨품은 팔지 않나 봅니다 ㅎㅎ
작년에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던 '미생'...
ebs '지식e'로도 방영이 된 미생 자료가 있어서
같이 공유해 보았습니다.
가슴을 찌른 미생 명장면들이
잘 편집되 있더군요..
저 역시 미생을 보고
많은 생각들을 했었는데 말이지요..
왜 하필 '미생'이라고 했을까요?
'아직 살아있지 못한자'를 뜻하는 '미생'에는
다양한 스토리들이 있습니다.
저마다의 미생들은
보이지 않게 눈물나는 스토리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미생들의 목소리 2 : 미생, 우리 존재 파이팅 !
미생 70수에 나온 말...
저는 저 말에 가슴이 뭉클했었습니다.
미생에 나오는 것처럼
수많은 직장인들이
사회에서는 밑바닥을 기며 대접받더라도
모두 저마다의 소중한 아들딸들 아닌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요?
미생 70수의 가슴을 울리는 말은
그런 자각을 깨닫게 해준
촌철살인의 한 마디였습니다.
그 밖에도...
미생 144수...
"내 인프라는 나 자신이었다"
이것은 미생의 전체 주제를 담기도 하며 동시에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게 되는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미생에서 저는 이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지금 충성을 받치고 있는
혹은 충성을 받치는 척 하고 딴 데를 알아보고 있는
수많은 직장인들은 언젠가...
지금의 회사를 떠나야만 합니다.
이 세상 어디에도
나 자신을 평생 먹여 살려주는 회사는 없으며
다시 시작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사실...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는 입사초기
이 회사가 자신의 인프라다 라고 생각했지만
계약이 만료되고 나오는 그 시점에
"내 인프라는 나 자신이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같지만..
미생에 나오는 수많은 스토리의 경험 끝에 나오는
그 한 마디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짖음'과는 무게감이 다른 것입니다.
미생만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지요.
오랜만에...
미생을 보니
그동안 회사에서 정신없이 보낸
지난 날들도 생각나며 기억에 잠겨봅니다..
[정체성을 알아가는 한 수] 윤태호 - 미생(未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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