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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수필] 종로 고시원 화재는 이미 예견된 화재였다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8. 11. 10. 00:24반응형
종로 고시원 화재는 이미 예견된 화재였습니다.
불과 7개월 전인 2018년 4월 12일 뉴스에서는
고시원 안전 점검 실태를 보도했었는데요...
예비전원이 불량한 피난구 유도등..
전원이 분리된 가스누출경보기...
내용연수가 10년인데 제조년월일이 12년이 지난 소화기...
취약한 고시원의 소방안전 실태를 통해
그 화재위험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7개월이 지난 이 시점에 또 한 번
대형 화재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이나 사망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간은 안전에 대해서
불감을 넘어서 무지한 존재인거 같습니다.
이미 그 위험성을 주요 언론에서 보도하고
정부 해당 기관에서는 소방안전에 대해 점검 및 홍보활동을 하고 있지만
도대체 무슨 소용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그렇게라도 하니까 이정도의 안전이 유지가 되는 것인지..
참으로 착잡한 마음만 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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