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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공안전] UVCE 예방에서 배우는 문제해결전략
    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① safety information 2013. 4. 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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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공안전] UVCE 예방에서 배우는 문제해결전략

    4월 17일 텍사스 비료공장에서 무시무시한 폭발사건이 있었습니다.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을 하다가 오히려 폭발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말일까요? 

    간단하게 말해서 무수암모니아가 대량으로 발생한 장소에 물을 뿌렸는데

    무수암모니아는 물과 반응해서 폭발반응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좀 더 전문적인 사항은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hopergy.tistory.com/702)




    UVCE란?


    위에서 생소한 용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UVCE라는 용어인데요, Unconfined Vapor Cloud Explosion 의 약어로써,

    개방형 증기운폭발, 즉 개방된 공간의 증기구름형 폭발이라는 말입니다.

    위험물 탱크들은 저압의 인화성 액체이거나 고압의 가연성 가스로 저장이 됩니다.

    그런 탱크가 파손이 된다면 위험물 가스가 누설되겠지요?

    대량의 가스가 대기중에 확산이 되면 아주 아름다운(?) 가스 천국이 될것입니다.

    그럴 때에 불꽃과 같은 점화원이 주어졌을 때 바로 급격한 폭발이 일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UVCE인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텍사스 사건은 점화원이 주어지지는 않았지만 

    위험물질과 상극인 물질이 서로 반응해서 일어났습니다.

    기인물(착화원 또는 상극물질)이 다르지만 어찌되었건 

    UVCE라는 매우 무시무시한 폭발이 일어난 것은 끔직한 일입니다.





    문제가 확산될수록 그리고 그 문제를 모를수록 위험은 커진다!

    이번 사건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첫째, 가스가 대량으로 누출되었기 때문에 폭발피해도 그에 비례했습니다.

    가스차단을 하든지, 가스 용기를 옮겨버리든지 했어야 합니다.

    무엇이든지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초기에 차단을 시켜야 합니다. 

    키우면 키울수혹 더 위험하게 곪아 터질 뿐이겠지요.


    둘째, 문제가 커졌을 때 문제의 본질을 모르면 오히려 피해를 당합니다.

    해당 소방관들이라고 폭발을 원하지는 않았을테지만, 

    적어도 자신들이 해결하려는 문제인 '가스 화재'의 가스 특성 및 소화방법은 필수로 알았어야 합니다.

    잘 모르고 접근했기 때문에 목숨이 날아갈 정도로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우리 일상은 어떨까요?

    우리 역시 항상 문제의 연속에 존재합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


    [화공안전]UVCE 예방에서 배우는 문제해결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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