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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안전] 재난을 지배할 SDCT 전략
    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① safety information 2013. 4. 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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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안전] 재난을 지배할 SDCT 전략


    위의 남성분들 참 매력적이죠?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사람들은 각자 본인만의 고유한 매력이 존재합니다.

    그러한 특유의 매력을 각각 이해하지 못한다면 여성분들 연애할 때 참 힘들겠죠~? ^^


    재난 안전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각기 다른 위험 정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서투른 대처방법으로 화를 더 키울 수도 있습니다.


    저번 포스팅은'개방형 증기운 폭발(UVCE)'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참고 링크)

    흔히들 폭발은 밀폐된 공간에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4월 17일의 텍사스 비료공간 폭발사건은

    개방된 공간에서의 폭발도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려준 사례였습니다.

    그 사고에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부적절한 화재 진압 방법' 이었다는 것도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물과 접촉하면 폭발하는 무수암모니아에 물을 뿌렸으니 말이지요 ^^;


    화재 소화 방법은 화재 종류에 따라 적합한 소화방법이 있습니다.

    소화 방법에 대한 지식들은 이미 인터넷에서도 많이 검색됩니다.(참고 링크)


    그러나 저는 기존의 지식들을 되풀이해서 이 자리에 소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작전 수행도 중요하지만...

    소방작전에는 SOP라는게 있습니다.

    표준작전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라는 것인데요,

    여기에는 각 상황별로 조 또는 팀의 활동 방법, 조치 내용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도 꽤나 두꺼운 분량의 문서를 봤었는데요, 잘 나와있더군요.


    그러나 재난현장에서 그런 적지 않은 지식들이 머릿속에서 정리되어

    신속하게 지휘를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잘못하다가는 정보를 잘 못 전달할 수도 있구요. 


    그래서 제가 구상한 것이 바로 SDCT 전략이라는 것입나다.






    SDCT 전략의 필요성


    SDCT란 Smart Disaster Control Tower란 개념으로 제가 만든 개념입니다.

    소방작전을 펼침에 앞서서 최적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조직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개념도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SDCT 조직은 Danger Zone Map Server를 운영합니다.

    여러가지 주된 업무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최우선 과제는 

    재난이 발생한 해당구역의 위험물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재난 전용 인공위성이

    실시간 정보를 포착하여 전달을 해야 합니다.

    SDCT에서는 인공위성으로부터 전달 받은 정보를

    선택 메뉴에 알맞게 가공해야 합니다.



                          


                     <SDCT 개념도>


    위의 그림에서처럼 1~5와 같은 메뉴를 모듈화 시켜서

    각 소방대 작전지휘담당자가 스마트 폰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정보를 제공해야 해야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텍사스 비료공장 폭발 사건 때처럼 

    무모한 화재 진압 작전이 펼쳐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미 해당 지역에 대한 최적의 방법들이 계산되어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SDCT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공식화된 개념도 아닌 SDCT 전략...

    영웅들이 난무하는 히어로 영화처럼 황당무계하게만 들리십니까?


    그러나 이 개념은 가능한 개념이며

    이렇게 되어야만 합니다. 

    2012년 12월에 개봉한 영화 타워(Tower)를 보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붕괴 시점을 예상하고 

    앞으로 발생하게될 연쇄 재난 발생 시간을 계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실제로 산업 연구소 같은 곳에서는

    붕괴 해석 프로그램 및 전산 유체해석 프로그램(CFD, Computer Fluid Dynamics)등을 통해 

    현재 연구 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이미 안전행정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는

    재난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고 대응하는

    스마트 빅 보드(Smart Big Board, SBB)라는 첨단 재난상황실을 개발했다고 하네요. (관련링크)

    저도 스마트 빅 보드에 대한 개념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생각하던 SDCT 전략과 매우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이렇듯이 개별적인 뛰어난 기능들을

    총괄적으로 조직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조직들이 증가한다면

    어벤져스처럼 막강한 재난안전관리 그룹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여기에는 어떤 전문가들이 필요할까요?

    글쎄요...저도 확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프로그래밍 전문가, 데이터 전문가, 화공학자, 

    안전공학자, 재난관리전문가 등의 전문 인력이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조율하고 총관리 할 수 있는 전담 부서도 있어야 할 것이구요.


    이러한 재난 해결 개념이 언젠가는 반드시 실현되어

    재해해결 100%에 가까워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재난안전] 재난을 지배할 SDCT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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