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계절, 여름노래] 장미여관 - 청춘가,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청춘의 계절, 여름노래] 장미여관 - 청춘가,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공덕 오거리에 위치한 

S오일본사 뒤에서

장미여관의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여

중속규모의 콘서트장이 생겼습니다.

저녁식사 후 마포대교로 산책갔다 오던 중

이런 멋진 공연을 보게 되어 매우 신이 났습니다.

장미여관이 '청춘가'를 부를 때는

지나간 인생에 대해서

뭔지 모를 뜨거운 것이 느껴졌고

장미여관 버전의 '여행을 떠나요'를 부를 때에는

모두 스탠드업 상태가 되어

열광의 장미여관 도가니가 되었습니다.

장미여관의 열정적이었던

그 현장을 공유합니다.

^^

가슴 속 찬바람 불어와 술 한잔 생각이 나면
약속 정할 필요도 없는 내 친구 만나고 싶어
따뜻한 국물을 두고서 소주잔 부딪히며
한잔 주거니 두 잔 받거니
하고픈 얘기가 많은데
나의 청춘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흘러가 버린 나의 꿈아
나의 사랑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흩어져 버린 나의 꿈아

오랜만에 만난거지만 꼭 어제 만난 것처럼
약속 정할 필요도 없는 내 친구 만나고 싶어
사실 오늘 네게 기대어 지친 마음 달래며
한 잔 주거니 두 잔 받거니 하고픈 얘기가 많은데
나의 청춘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흘러가버린 나의 꿈아
나의 사랑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흩어져버린 나의 꿈아

푸른 언덕에 베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 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2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시원한 바람 나를 반기네
하늘을 보며 노래 부르세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2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함께 떠나요.
아-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3

[청춘의 계절, 여름노래] 장미여관 - 청춘가,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