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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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조커(Joker)의 메세지, '예의'와 '무례함'에 관하여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9. 10. 6. 21:37
요새는 유튜브에 영화리뷰 채널이 하두 많아서영화를 보고 유튜버들의 리뷰영상들을 보고나면그들의 주장이 마치 내 생각인 것처럼 착각을 할 때가 있다. 물론 겹치는 부분도 있었을 테지만나만의 온전한 생각이 이미 희석된 상태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번 영화 역시 그랬다.그러나 역시 글을 남기지 않으면 희석보다 심한내 감상 자체가 안 남을꺼 같아서 이렇게 간단히 남겨본다. 영화 '조커(Joker)'를 보고 나서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사회 여러 문제들이 반영된 키워드들빈부격차, 인종차별, 총기문제, 아동학대 등... 영화의 장면들은 적나라하게 쓰레기같은 현실을 보여주며살인의 순간에 알게모르게 보는이로 하여금 약간(?)의 통쾌함을 맛보게 해준다. 약간의 통쾌함이란 무엇인가?누군가에게 불합리한 경험을 당해본 사람,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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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국가부도의 날(default) -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9. 7. 14. 22:25
개봉한지 좀 되었지만영화 '국가부도의 날'을 관람했다. 이 영화는 1998년도를 살아갔던 각기계층의 사람들과 각 연령대의 사람들에게20여년전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기억시켜준다. 먼저 개인적으로는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으로 나왔던2016년도에 개봉한 '빅 쇼트'가 생각났다.다른 블로거를 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막으려는 소수의 사람들,위기를 기회로 이용해서 돈을 벌려는 소수의 사람들,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당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 영화는 억지로 감정에 호소하지 않는대신그저 사건의 흐름을 보여줄 뿐이다.관객의 입장에서 안타까울 수 밖에 없는 이유는다른 대안의 카드가 분명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되지 못했던 불편한 진실들을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