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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미국여행 6일차 - 디즈니랜드(Disneyland) 탐방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8. 2. 19. 00:00반응형
어제 대략 8시간 정도의 장거리 운전으로 우리 일행은 모두 지쳐있었다.
그래서 늦게까지 취침을 취하고 오늘의 일정을 시작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디즈니랜드.
어른들보다는 애들이 더 좋아할 곳이었다.
디즈니랜드에는 7층짜리 전용 주차장 건물이 한 개동이 지어져 있다.
주차공간이 워낙 넓어서 헤맬 수도 있겠지만
웬만한 주차장 기둥마다 표시되어 있는 고유문자와 숫자를 잘 기억하면 된다.
한 가지 더 독특한 것은 층마다 다른 캐릭터 그림을 기둥에 그려놓았다는 것.
그래서 단순히 문자와 숫자를 외우기 보다는 캐릭터를 생각하면 더 쉽게 기억할 수 있다.
(5층은 도널드덕, 4층은 미키마우스 이런 식이다)
이런 작은 주차방법에 대해서도 세심한 배려를 했다는 디즈니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셔틀버스입장 전에는 짐 수색을 한다.
LA공항 입국심사를 방불케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금속탐지기까지 동원되었다.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셀카봉도 반입금지물품이라는 것이다.
다만, 삼각대는 허용된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요금은 평일이 좀 더 저렴했으니 이왕이면 주말을 피하는게 좋다.
놀이기구 수준은 아이들이 대체로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다 타기에는 체력과 시간이 부족했다..
놀이기구가 싫다면 다른 볼거리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기념품샵은 예상대로 매우 비싼 가격에 캐릭터 상품을 팔고 있었다.
더 재밌는 것은 made in china로 적힌 것들이 많았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아이들은 모두 부모들에게 사달라는 상황이었다.
반가웠던 것은 마블이 디즈니 소속인지라 그런지
토르,그루트,캡티아메리카,블랙팬서,아이언맨등의 피겨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 중 인상깊었던 것은 실사보다 약간 작은 토르의 망치 '묠미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홀로그램 분수쇼였다.
인형분장한 미키가 마법의 모험을 펼치며 여러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연출되었다.
그 중에서도 캐리비안의 해적이 연출될 때가 약간의 전율이 느껴졌다.
만화가 아닌 영화가 연출된다는 것에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이 쇼의 피날레에서는 알라딘,인어공주,라이온킹,캐리비안의 해적,토이스토리,겨울왕국 등의 캐릭터가
종합선물세트로 등장하였다.
화려한 불꽃놀이쇼와 마무리되며 박수갈채로 마무리 되었다.
아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이 전부를 경험하는 것은
엄청난 부지런함과 체력과 시간관리가 필요할 것이다.
따라서 잘만 계획을 잡는다면 충분히 즐거운 디즈니랜드를 경험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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