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수원 화재사고, 화재는 언제나 사고를 통해 예고를 하고 있다.

대형재난이 매번 발생할 때마다 느껴지는

불길한 예감이 있다.

2014년 2월에 발생했던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발생 2달 후

2014년 4월에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했던 것처럼...

하나의 재난사고는 더 큰 재난사고의 예고편처럼 찾아오듯이,

재난 사고 때마다 섬뜩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이번 수원의 골든프라자 화재사고도 마찬가지이다.

사망자가 없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이것 역시 더 큰 화재의 예고편일수도 있다.

화재는 예고없이 찾아온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화재는 언제나 사고를 통해 예고를 하고 있다.

다만 내게 해당이 안되는 예고라 여기는게 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