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안전] 라이딩 안전
도로위의 수호천사들을 보며 안전 라이딩을 생각하다
오전 7시 40분
저는 오늘도 학교를 향해 힘껏 패달을 밟으며 라이딩을 했습니다
그리고 슬슬 무더위가 시작되는 태양 아래서
바람으로 샤워를 즐기며 자전거를 탔습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나의 라이딩을 멈추게 하는 횡단보도 앞에서
고글로 가려진 나의 두 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세상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 시간에 서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정지선 지키미를 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봉사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나는 직접적으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냥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최대한 횡단 보도 선을 지키며 자전거를 운행했습니다.
원칙상 내려서 걸어가야했건만 !
제 라이딩 습관상 그것만은 지킬수 없었습니다 ! ㅡㅜ
그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빨간 불에 멈춰서고
녹색 불에 건너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당연한 원칙이지만
저는 아무도 없는 곳에서는 빨간 불에서도
건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차량이 한 대도 안다니는 도로에서는
빨간 불에도 지나 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삐둘어진 라이딩 신조입니다;
그런데 그 분들 앞에서 차마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그것은 그 분들 봉사활동의 고귀한 뜻을
무참히 행동으로 짓밟는 악행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무엇에 거슬림이 없는 라이딩을 하면서도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착한 라이더'가 되야겠습니다
라이딩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 안전 수칙 및 안전 장비를 생활하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