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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리뷰] 트렌드 코리아 2017 - 김난도 외 다수
    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② 독서&강연 2016. 11.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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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 책은 두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그에 따른 리뷰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1.2016년 소비트렌드 회고


    플랜Z라는 말이 굉장히 어색했지만, 뜻을 알고보니 꼭 알아야할 필수개념이었습니다.

    플랜 B는 차선책을 의미하지만 플랜 Z는 최후의 대책을 뜻합니다.


    대한민국 시국이 각종 위험과 비리로부터 혼란스러운 가운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지키야 한다는 대책론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경제난에 대비하는 자세에도 영향을 미쳤는데요,

    비싼거 대신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것으로 

    식음료, 여가생활, 상품구매등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시스루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통해 

    정보공개의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생산자와 사용자간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구요.


    1인 미디어 전성시대'에서도 공감했습니다. 

    특히 모모세대(More Mobile)라는 용어를 통해 

    이들이 선호하는 매체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고개를 절로 끄덕거렸습니다. 

    차세대 시장은 젊은 층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성비, 이 키워드 또한 매우 중요했지요. 

    이 개념은 B+프리미엄 개념으로 이어집니다. 

    이 '프리미엄은 가성비를 추구하면서도 

    어떻게 프리미엄한 가치를 고객에게 납득시킬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라지요.


    '브랜드 관리'에서 '트렌드 대응'으로 기업의 핵심 역량이 전환되는 이유에도 주목해야만 합니다."


    데이터가 돈인 세상, 빅데이터를 통한 취향저격이 

    취향 큐레이션 서비스로 발전하는 모습도 중요하게 여겨지더군요.


    개인화'와 '추천'에 기반을 두는 서비스들은 갈수록 진화하여 

    취향 공동체를 더욱 강화시킬 것입니다.


    이 구절에 특히 공감했습니다.

    "소비는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기 위해 이루어진다고 분석한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은 

    고가 소비의 목적은 신분상승에 대한 욕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타인을 향한 과시의 형태가 재력을 자랑하기보다 

    취향을 뽐내는 것에 방점이 찍히며,누구나 알아주는 명품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게 되었다. 

    반면에 나만을 위한, 소수만 알아볼 수 있는 희귀한 명품이 새로운 과시의 대상으로 자리바꿈하고 있다." - -179~180page"


    마무리로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나만의 아이덴티티(정체성)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향후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2. 2017년 소비트렌드 전망


    충동구매가 아니라 삶을 바꾸는 경험, 욜로라이프의 급부상입니다.

    YOLO(You Only Live Once), 한 번뿐인 인생 이라는 뜻입니다.


    욜로 소비는 비물질적인 소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보통 여행,학습이 주요 콘텐츠입니다.

    "욜로 소비는 충동 소비보다 목적성이 강합니다. 

    단순 물욕충족, 스트레스 해소가 아닌 본인의 이상향을 향한 실천이기 때문이랍니다.


    위시리스트가 아닌 버킷리스트의 목록을 지워가는 삶이 멋지지 않나요?"

    욜로소비는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여행이 대표적인 유형이라지요?


    "B+프리미엄은 제품력만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격,유통,품질,서비스를 포괄하는 '총체적인'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Pick me, 픽미 세대의 특징을 보며 참으로 슬펐습니다. 

    저성장의 시대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살아왔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극심한 취업난에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변화를 주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점,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가능성이지요."


    1코노미, 얼로너(aloner)의 등장도 남일같지가 않더군요. 

    관태기(관계맺음에 권태로움을 느끼는 것)를 느끼는 자들만의 라이프스타일.


    한 손에는 스마트폰, 한 손에는 젓가락이 들려진 혼밥…

    소통과 단절의 양면성이 있는 이 시대 얼로너들의 패러독스랍니다.

    남극형 증후군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제도적 뒷받침과 사회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밖에도 많은 중요한 사항들이 논의되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인 '각자도생의 시대'가 지금의 시국을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봅니다. 


    그 무엇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서로를 불신하는 이 시국. 이와 관련된 생존 콘텐츠 또한 증가한다지요. 

    서로간의 신뢰회복이 시급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이 책은 추후 한 번 더 읽어보며 중요한 부분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치킨런에 대한 비유처럼 모두 비상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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