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효과 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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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라는 생각1.경제경영의 나비효과/③ 문화예술의 공간 2011. 8. 3. 00:00
생존자의 반성 우산을 쓰고 비내리는 거리를 걷다 보면 어제의 발자국들이 사방에서 몰려와 좀 놀다가라며 망각의 길을 끊어버리고 좋든 싫든 제한된 생각의 글라스에 폭탄주를 벌커덕 벌컥 마시게 하니 '무리력한 젊음' 요런 제목으로 딱 9시 뉴스의 하단 한 줄 지나가는 글로 휙 하니 지나쳐 갈만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여러분은 스스로가 생존자라는 생각을 해 보신적 있으십니까? 이것은 특정 사건을 겪어보지 않아봤다면 해볼 필요가 없을 생각일지도 모르겠지요. 보통은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생존자라 생각하기 쉽죠. 그러나 저는 집에 오기만 하면 말 그대로 '일상'이라는 전쟁에서 생존한 것만 같은 기분이 들고는 합니다. 짧지 않은 일과생활 속에서 지금 이 순간까지 버텨온 자신을 바라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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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단상] 더이상 안타까움만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라며3.안전정보의 나비효과/② safety idea 2011. 8. 2. 00:00
어제는 저의 15살 때 이야기를 돌아봤었습니다 ^^ ㅋ 덩크슛 지금은 하라고 해도 시도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ㅋ 오늘은 좀 더 옛날로 돌아가볼까 합니다. 때는 1993년 ! 시간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예시를 말할 수 있습니다. 쥬라기 공원 1탄이 개봉했던 때라고 하면 실감날까요? ㅋㅋ 벌써 18년전 일입니다...ㅎㅎ 아무튼 중요한 것은 쥬라기 공원이 아니구요.. 그 때 당시에 제가 쓴 일기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 폭우로 인해 사람들이 실종이 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8살의 제가 보기에는 그게 무서워 보입니다. 사람들을 사라지게 만드니까요. 아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 사람들을 나의 가족으로 연결지어 생각했기 때문에 더 무서워 했던거 같습니다. 우리 엄마 아빠가 저기 있었다..